게임 개발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뒤끝 서버 대표 권오현입니다.
게임 개발자 여러분께 22년 7월 도입될 ‘서버 이용량’ 기준 종량제 요금제를 안내해 드립니다.
뒤끝 서버는 'DAU 요금제’와 '7% 인앱 매출 쉐어 요금제’를 거쳐 현재의 '패스 요금제’를 운영 중입니다.
AFI는 '패스 요금제’를 운영하면서 세 가지 문제를 맞이했습니다.
첫 번째 문제는 요금 부담의 발생입니다.
현재의 뒤끝 패스 요금제는 개발사를 3단계로 구분하고 설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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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 패스 - 게임 개발에 처음 도전하는 개발자
매출이 발생하기 전까지 무료로 이용 -
골드 패스 - 게임 개발을 잘 하게 된 개발자
월 500만원 이상의 매출 발생을 확신 -
다이아 패스 - 게임 개발의 전문가, 흥행을 확신하는 개발사
연 4.5억원 이상의 매출 발생을 확신
뒤끝 다이아 패스 요금제는 최초 요금제 기획 당시 개발사의 연 매출이 최대 20억원 수준일 것으로 가정하고 설계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부터 방치형 RPG 장르로 ARPPU를 높여서 구글 플레이 매출 100위권 내에 진입하는 방법론이 발견되었습니다.
방치형 RPG 중 최상위권 게임들은 중소 개발사의 작품임에도 500억원 이상의 연 매출이 발생합니다.
연 매출이 500억인 경우 뒤끝 다이아패스 이용료는 10억원이 청구됩니다.
저희가 계획한 것보다 너무 큰 요금이 청구됩니다.
두 번째 문제는 매출 인증(JWT) 정보 등록의 어려움입니다.
뒤끝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의 매출 API를 통해 개발사의 요금을 자동으로 정산하고 있습니다.
매출 API 인증정보를 등록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오류가 발생, 뒤끝 이용의 큰 걸림돌이 되었습니다.
세 번째 문제는 매출 정보 공유의 번거로움입니다.
매출 API를 제공하지 않는 스팀, 원스토어 등에 게임을 출시하는 경우 매월 매출 정보를 수동으로 공유해야 합니다.
개발사와 뒤끝 모두 이 프로세스에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소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1) 요금 부담의 발생, (2) 인증정보 등록의 어려움, (3) 타 스토어 매출 정보 공유의 번거로움의 세 가지 문제를 모두 해결하고자 현재보다 저렴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요금 단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22년 7월부터 게임의 매출에서, 서버 이용량으로 요금 청구 기준을 변경할 계획입니다.
서버를 조금만 이용하면 이용료가 조금 청구되고, 서버를 많이 사용하면 이용료 또한 비례해서 청구되는 종량제 방식입니다.
종량제 요금제로 변경 시 아래와 같은 우려들이 예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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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게임이 잘되지 않아도 이용료를 내야 하는 것 아닌가요?
많은 기능에 '무료 이용 구간’을 제공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뒤끝 서버와 함께 새로운 게임 개발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
예전보다 요금이 더 비싸지는 것 아닌가요?
이번 요금제 변경의 목적 중 하나는 뒤끝 서버를 개발자 여러분에게 현재보다 낮은 비용으로 제공하는 것입니다.
개발자분들이 현재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부담 없이 뒤끝 서버를 이용할 수 있게 하겠습니다. -
다이아 패스를 이용 중인 경우 인프라 설정비는 어떻게 되나요?
변경되는 요금제에 맞춰 다이아 패스 인프라 설정비를 합리적으로 환급해 드리겠습니다.
환급 규정은 상세한 요금 설계가 완료되는 22년 1월에 다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다이아 패스를 이용 중인 모든 개발사에 개별 연락이 발송됩니다. -
지금 게임을 출시하면 요금제가 변경된 후에도 현재의 요금제를 써야 하는 것 아닌가요?
기존 프로젝트들도 신규 요금제가 적용될 것입니다.
현재는 상세한 요금(기능별 가격)을 설계하고 있습니다.
22년 1월, 새로운 뒤끝 요금제를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 게임 개발사의 성공을 응원하는 뒤끝이 되겠습니다.
뒤끝과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